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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올해 네 번째 금리 인상 | 20181221

by FRNK_KIM 2018. 12. 21.

미국 연방준비제도(=미국 중앙은행) Fed

-기준 금리 0.25%p 인상

-기준 금리는 원래 2.00~2.25%

-이제 2.25~2.50%


올해 네 번째 금리 인상

-3월

-6월

-9월

-12월


한국과의 차이

-한국은 1.75% (11/30)

-미국 기준 금리가 0.75%p 더 높음. 격차 더욱 벌어지는 중.


2019년엔 기준 금리를 2번만 올릴 것이라 밝힘

-어쨌든 올리긴 올릴거라는 뜻

-글로벌 경기 둔화를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설 것


기준 금리 인상 반응

-뉴욕증시 하락세

-기존 연준 정책 = 매파 정책 (통화긴축 선호)

-이제 연준 정책 = 비둘기파 정책 (통화완화 선호)

-금융시장은 금리 동결 기대했었다.

-코스피도 0.90% 하락.

-코스닥도 0.59% 하락


연준이 전망하는 GDP 성장률 전망

-올해 GDP 성장치는 기존 3.1%에서 3.0%로 낮춰 잡음

-내년 GDP 성장치는 2.5%에서 2.3%로 하향 조정






◆ 美 기준금리 인상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연 2.00~2.25%에서 연 2.25~2.5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3·6·9월에 이은 네 번째 금리 인상이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 조치로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상단 기준)는 0.75%포인트로 벌어졌다. 

연준은 내년에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를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적으로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당초 3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통화정책회의 직후 공개된 점도표(dot plot)에서는 FOMC 위원 17명 중 11명이 내년도 금리 인상이 두 번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목적지에 실질적인 불확실성이 있다"며 "연준은 현재 강한 성장과 실업률 감소를 예상하지만, 그것이 실현되지 않으면 연준이 경로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하강 속도와 경로를 보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정하겠다는 의미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와 내년의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경기 둔화를 염려하는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셈이다.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3.0%로 낮춰 잡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연준의 이날 금리 인상 조치 이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은 다소 실망감을 나타냈다. 연준이 기존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색채'를 줄이고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성향'을 강화했지만, 아예 금리 동결까지 기대했던 금융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1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 하락한 2만3323.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 , 나스닥지수는 2.17% 각각 내렸다. 이튿날인 20일 열린 아시아 증시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2포인트(0.90%) 내린 2060.12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05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막판에 외국인이 매도세를 줄이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95포인트(0.59%) 떨어진 668.13에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 급락한 2만392.5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서울 =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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