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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폭스바겐, 미래 자동차 동맹 결성 예정 | 20181211

by FRNK_KIM 2018. 12. 11.

포드 x 폭스바겐 자동차동맹 2019년 발표 예정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자동차 조립공장 공유

-마케팅과 유통 업무 통합

-이미 2018년 6월 상업용 차량 공동 개발과 생산에 대한 MOU 작성. 그 내용보다 훨씬 넓은 범위가 될 듯.


포드

-자동차 제조 업체에서 '이동수단 회사*'로 정체성 바꿈


폭스바겐

-2030년까지 휘발유나 디젤 엔진을 모두 전기 장치로 바꾸겠다.


혼다XGM 파트너십도 있었다.

-2018년 10월 자율주행차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십 체결




포드는 이동수단 회사?*

= 2018년 11월에 이미 미국 전기스쿠터 대여 업체 '스핀'을 4000만 달러에 인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744259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독일의 폭스바겐이 내년 초 광범위한 '자동차동맹'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업 내 거대한 기술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두 자동차 회사가 선도 시장 공유와 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을 모색하겠다는 움직임이다. CNBC는 양사의 동맹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자동차 조립공장 공유, 마케팅과 유통 업무 통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양사가 체결한 상업용 차량 공동 개발과 생산에 관한 양해각서(MOU)보다 훨씬 넓은 범위다. 

양사가 이미 각각 수십억 달러씩을 투자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개발이 주요 협력 영역이 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놓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포드는 이미 전통적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이동수단 회사'로 회사 정체성을 바꿨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휘발유나 디젤 엔진 기관을 모두 전기 장치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과 기타 지역에서의 공장시설 공유도 주요한 협력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완전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포드의 조립공장 한 곳을 공유하고, 폭스바겐의 몇몇 조립공장도 포드 측과 공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강점을 지니는 시장에서 마케팅과 유통 분야도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포드는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독일 자동차 3사 경영진 간의 면담 직후 "우리는 포드와 글로벌 자동차 동맹에 대해 꽤 진전된 협상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의한 변환점에 가까워지면서 주요 회사들의 합종연횡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혼다자동차와 미국 GM이 27억5000만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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