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매각하는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공정거래법 준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임
-현행 공정거래법상 비금융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지분 보유 금지
-지주회사 계열사도 금융회사 지배금지
-호텔롯데가 지주사 체제 밖에 있어서 꼼수로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음
지주사? 지주회사!
-자회사의 주식을 전부 또는 지배 가능한 만큼 매수해서
-합병하지 않고
-지배하는 회사
-경영 효율성 높일 수도 있으나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키는 부작용도 있음
-이에 대한 VERY GOOD 설명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45808
지주회사 하면 뭐가 좋아?
알아갈 것
-비금융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지분 보유 안되는구나
-비금융지주회사 밑의 자회사도 금융회사 지분 보유 안되는구나
-지주회사 밖에도 자회사가 존재할 수 있구나(호텔롯데)
롯데그룹이 최근 매각 절차가 시작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롯데캐피탈까지 공개 매각에 나선다. 당초 시장에서는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보유 롯데캐피탈 지분을 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호텔롯데에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그룹이 롯데캐피탈을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캐피탈 매각가는 9000억~1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번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롯데캐피탈 매각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롯데캐피탈은 호텔롯데(지분율 39.37%), 롯데지주(25.64%), 롯데건설(11.81%), 부산롯데호텔(11.47%) 등 롯데 계열사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이 보유한 지분 총 37.45%를 내년 10월까지 팔아야 한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비금융지주회사에 대해 금융회사 지분 보유는 물론 지주회사 계열사에 대해서도 금융회사 지배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롯데지주 등이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을 호텔롯데 등 지주사 우산 밖에 있는 계열사로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롯데캐피탈이 고수익을 올리는 알짜 매물인 데다 경영권 변동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이 아닌 까닭에 별다른 걸림돌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딜에 정통한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한 해결 방안을 지양하고 정공법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캐피탈은 비상장사다. 따라서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공정가격 이슈 등으로 인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지주사 규제를 위해 만들어진 공정거래법 회피를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나올 개연성이 높다. 이번 공개 매각으로 롯데그룹으로서는 이 같은 논란을 불식시키는 한편 롯데지주 재무구조도 개선할 수 있는 일거양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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