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연간 목표 초과 달성
-방위사업청과 최신예 호위함 2척 건조계약 체결
-올해 들어 누적 153척, 133억달러 규모 수주 기록
-조선업 침체 상황에서도 기술력 바탕으로 목표 조기 달성
삼성중공업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2112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실적을 연간 목표 금액의 67%까지 달성.
한진중공업
-해군과 다목적 훈련지원정 등 680억원 규모 계약 체결
중공업?
기계로 둔중한 물체를 만드는 사업. 금속공업, 기계공업에 20세기 들어 화학공업, 전기공업(전력공업)도 포함. 그래서 '중화학공업'이라고도 많이 부름.
한국의 대표적 중공업체?
-포스코
-현대중공업 = 조선 · 해양플랜트
-두산중공업 = 화력 · 원자력 설비, 담수플랜트
-한진중공업 = 조선, 건설업
-삼성중공업 = 조선업
-대우조선해양 = 조선
-SK이노베이션 = 석유개발, 배터리, 정보소재 사업
-롯데케미칼 = '에틸렌' 등 화학 소재 생산
-LG화학 =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생산
-한국항공우주산업 = 군사용 항공기 생산
등등
중공업 망했다며?
=조선업이 힘들었던 것인데 슬슬 회복세라고 한다.
현대중공업이 13일 해군 최신예 호위함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말 쏟아진 수주 물량에 힘입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총 6335억원 규모 2800t급 해군 호위함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함정들은 해군의 2단계 차기 호위함 사업(FFG Batch-Ⅱ) 가운데 7번, 8번함이다. 길이 122m, 폭 14m 규모에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5.5㎞)다.
특히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유도탄 등 최신 무기 체계를 탑재하는 등 1단계 호위함보다 전투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수중 소음이 작은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 적용을 통해 대잠 작전 능력을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하반기부터 함정을 건조해서 2023년까지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오랫동안 축적한 다수의 함정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수주한 최신형 호위함도 차질 없이 건조해 해군의 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53척, 133억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조선업 침체 상황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조선 부문 목표(132억달러)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5척과 LPG선 15척 등 가스선 분야 40척을 비롯해 유조선 56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112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55억달러(45척)의 누적 수주 실적을 기록해 연간 목표 금액(82억달러)의 67%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도 해군의 다목적 훈련지원정 3번, 4번함 2척을 680억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맺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서울 =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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